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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정윤조, 1년 전 역전드라마 재연출

기사승인 [0호] 2017.02.22  1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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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16체급 우승자! 오는 6월 세계선수권 출전

경희대 정윤조가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만들어낸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다시 연출해냈다. 패자부활전을 뚫어내는 집념으로 결국 국가대표 1진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올해도 역전승...남자 -58kg급 우승을 차지한 정윤조(왼쪽)의 공격 장면

22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2017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마지막 날 경기가 열린 가운데 지난해 국가대표 1진 남자 –58kg급 정윤조, -74kg급 김훈(삼성에스원), -87kg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 여자 –53kg급 김민정(한국가스공사)과 여자 –67kg급에서는 김잔디(용인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조는 승자조 첫 경기서 청주대 문지수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한국가스공사 권혁진에게 패배하며 패자조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러나 패자조에서 서울체고 윤혁준, 진천군청 김형우, 한성고 서재하를 차례로 따돌리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전 상대는 한국가스공사 권혁진.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서 용인대 허성주와 재결승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정윤조는 올해도 최종 결승전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정윤조는 최종 결승전 첫 경기서 2회전까지 권혁진의 몸통을 공략하며 7대 2로 앞서 나갔고, 3회전에서도 주먹과 돌려차기를 섞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21대 8로 재결승 승부를 이어갔다.

최종 재결승에서는 2회전까지 권혁진에게 감점 두 개를 얻어내며 1점차로 앞서나갔고,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종료 직전 오른 주먹으로 승부를 가르며 최종스코어 3대 1로 남자 –5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53kg급 우승자 한국가스공사 김민정(오른쪽)과 이원재 코치의 세레모니 장면.

여자 –53kg급에서는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한 김민정이 국가대표 1진을 손에 넣었다. 김민정은 최종 결승전까지 무난하게 진출한데 이어 전남체고 임금별을 상대로 2회전 얼굴공격과 3회전 종료 10여 초 전 왼발 얼굴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10대 9로 여자 –53kg급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남자 –74kg급에서도 지난해 국가대표 김훈이 강북고 이승구를 맞아 오른발 몸통공격과 감점을 얻어내는 등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20대 5, 15점차로 남자 -74kg급 1위를 차지했다.

여자 –67kg급에서는 용인대 김잔디가 같은 학교 이현경을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 –87kg급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인교돈이 같은 소속 팀 이승환을 잡고 세계선수권 티켓을 확보했다.

‘2017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8체급, 여자 8체급 우승자는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서 개최되는 2017 WTF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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